수요에스라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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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사랑을 하고 싶습니까?
고린도전서 13:1-5
사랑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그리고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인격을 아름답게 변화시킵니다. 고린도전서 13장 5절은 사랑이 변화시키는 사람의 인격 네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무례하게 행하지 않게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이 있으면 예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무례히 행한다는 말의 원어는 ‘아스케모네오’인데 예의 없이 버릇없이 행동한다, 수치스러운 행동을 한다, 비열하게 행동한다, 행동하는 것이 몹시 보기 흉하다는 것이 이 말 안에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열하고 추한 모습, 보기 흉한 모습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 있습니다. 기회만 되면, 그럴만한 자리에 앉기만 하면 그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 내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은 나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그 자리에 앉지 않았기 때문일 수가 많습니다. 겸손하게 이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그런 경향이 있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는 사랑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예의도 지키게 되고 품위도 가지게 됩니다. 사랑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그런 품격을 가지게 됩니다.
두 번째로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게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유익이라는 말씀의 원어에는 ‘호’라고 되어있는데, 그것은 이것저것 할 때의 ‘것’입니다. 즉 사랑은 사람으로 하여금 이것저것 특히 ‘자기 것’을 생각하지 않도록 자기 것을 추구하지 않도록 합니다. 나는 나중이고 다른 사람을 먼저로 하게 합니다.
인간은 본래 이기주의자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인간이 근본적으로 이기주의라도 사랑을 가지면 이기주의에서 이길 수 있다, 사랑은 ‘자기 것’을 생각하지 않고 먼저 챙기지 않도록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기주의 인간을 이타주의 인간으로 만든다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나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이 있으면 나의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를 포기하게 합니다.
사랑은 나를 나중에 생각합니다. 나보다 남을,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거기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그 사랑’은 나ㅣ중에 자기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하나님은 쓸데없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베풀고, 쓸데없이 손해 보게 하시고,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도록 하시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자기를 포기하는 사랑을 하라는 말씀은 그런 사람의 것을 하나님께서 책임지겠다는 말씀입니다.
세 번째 말씀하시는 것은 ‘사랑은 성내지 않게 한다’입니다.
인류학자들이 모여서 의논했습니다. 서기 3000년을 말하는 ‘세 번째 천년을 앞둔 세기의 질문은 무엇인가?’를 의논했는데, ‘어떻게 하면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파괴를 그치게 할 수 있는가?’가 답으로 나왔습니다.
인간이 자기를 파괴하고 남을 파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분노, 화 때문입니다. 사람 속에 있는 분노, 화가 그렇게 만듭니다. 분노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분노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사랑입니다. 사랑은 분노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랑에는 분노를 이기게 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 멋진 인격을 소유한, 품격을 소유한 신사가 되시고 숙녀가 되십시오. 기독교인들이 멋진 품격을 갖춘 숙녀 신사가 되어서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주님께 나오도록 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말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돈 많은 사람이 아니라, 세상에서 무엇을 했다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나도 저 사람처럼 되기 위해 예수를 믿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하는 신사, 숙녀가 되십시오. 이런 신자 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 사랑이 있으면 됩니다.
성내지 않는 사람은 모든 것을 이깁니다. 원수까지도 이기고 원수까지도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게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악한 것이란 헬라어로 ‘카코스’인데 두 가지 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도덕적으로 나쁜 것, 악한 것을 말하고 또 하나는 결핍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안 좋은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자신의 무능력함, 연약함, 열등함, 변변치 못함, 쓸모없음, 초라함, 불행함의 인식 이런 것들이 전부다 카코스입니다. 사람이 무능력이나 불행함을 느끼는 것은 실제의 무능력이나, 불행한 형편 그 자체가 절대로 아닙니다. 그것을 핑계로 나는 무능력하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불행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열등 그것 자체는 사람을 힘들게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것, 무능력하다고 생각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다, 변변치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것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힘들게 합니다.
문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혹시 여건과 상황이 그렇다고 할지라도 나는 불행하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못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 사람들이 악한 일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악한 일을 하지 않습니다. 악한 것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좋은 책을 보아야 합니다. 친구를 사귈 때에도 좋은 사람들을 사귀어야 합니다. 불평 많은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되면 나도 똑같이 따라 하게 됩니다. 이 말 저 말 안 좋은 말을 하는 사람들을 자꾸 보게 되면 저절로 따라 하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면 자기도 세상 사람들과 같아지고 세상 사람들을 따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성경은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게 한다고 자신 있게 말씀하십니다. 도덕적으로도 나쁜 것, 사악한 것,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도록 하고, 결핍함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스스로를 초라한 사람, 열등한 사람, 변변치 않은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합니다. 사랑은 사람을 당당하게 만듭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깁니다. 사랑이 있으면 모든 것을 다 이기게 됩니다. 사랑은 오래 참게 합니다. 온유하고 시기하지 아니하고 교만하지 않게 합니다.
또 사랑은 무례하게 행하지 아니하게 합니다. 무례히 행하는 것을 이기게 합니다. 자기의 유익을 챙기는 이기주의를 이기게 합니다. 성내는 것을 이깁니다. 악한 것을 이기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사랑입니다.
개인, 가정, 나라 등 어떤 곳이든 사랑이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모든 것을 이기고 모든 것을 이룹니다.
사랑하십시오. 진짜 사랑을 하십시오. 사랑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나를 포기하고 나를 희생하고 끝까지 함께 하고 모든 것을 책임지는 참된 사랑을 하십시오.
그런데 그런 사랑은 자기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랑을 사모하고 사랑을 간구하십시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 12:31)
사랑의 은사가 있으면 모든 것이 다 함께 아름답게 바뀌게 될 것입니다. ♥
1. 나의 말과 태도 속에서 사랑의 품격- 무례하지 않기,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기, 성내지 않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기-가 잘 나타나고 있나요?
2. 최근에 다른 쇼ㅏ람의 유익을 윙해 내 것을 내려놓은 적이 있나요?
3. 마음속에서 자주 떠오르는 부정적 생각이나 열등감을 화나님의 사랑으로 바뀌었던 경험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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