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에스라강단
“전쟁을 이기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출 17:8-16 >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떠나 광 야를 지날 때 첫 번째 전쟁이 발발합니다. 아말렉이라는 나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해왔습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와 대이동한다는 소문을 듣고 오랫동안 전쟁 준비를 해왔습니다.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전쟁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에 비해서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오 로지 이집트에서 빠져나오는 데만 급급해서 전쟁 준비라는 것을 생각도 하지 못할 때였습니다. 더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백년 노예살이를 한 까닭에 노예근성이 몸에 배였습니다. 이런 노예근성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만 있으면 불평을 하고 불만을 터뜨리고 나라의 지도자들을 원망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은 아말렉의 눈에 한 주먹거리도 되지 않는 오합지졸 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때 그야말로 바람 앞에 등불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최고 지도자 모세는 그 상황에 대해서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습니다. 전혀 요동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에는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 어떤 신도 감히 큰소리 못치는, 어떤 민족도 큰소리 못 치는, 어떤 대적도 큰소리 못치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지 알았습니다. 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켜주지 않는 이집트에 무서운 재앙을 보내신 하나님입니다. 첫 번째 재앙 하나만으로도 많이 무서웠습니다. 그 재앙으로 이집트가 말을 듣지 않자 두번 째 재앙을 보내셨습니다. 두 번째 재앙도 대단했지만 이집트는 또 버티었습니다. 버틸수록 하나님은 더 강한 재앙을 이집트에 내려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열 번째 재앙이 닥치자 이집트는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시 세계 최강대국 이집트로 하여금 두 손 들게 하고야 마셨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었습니다.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 문제만큼은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어떤 신이라도 그것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홍해 물을 마르게 하셔서 마른 땅같이 지나가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을 것이 떨어지자 하늘에서 먹을 것이 떨어지게 하셨습니다. 매일같이 하늘에서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바람을 일으켜 메추라기를 땅에 쌓이도록 몰아주어서 ‘고기’를 실컷 먹도록 해주셨습 니다.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어디에도 물 나올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도록 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인줄 <알았기 때문>에 모세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만만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이 이런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입니다. 꼭 하 나님께서 주시고 지키시고 공급해주셔야 좋아하고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필요하면 해주십니다. 그러나 해주시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해주시든지 안해주시든지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하나 님을 믿되 끝까지 확실하게 믿는 것 이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이런 신앙이 모세에게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집트 왕 바로는 신과 같았습니다.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 왕 바로가 사람들 눈에 아무리 대단하게 보여도 하나님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기저귀 차고 있는 어린 아이에 불과합니다. 이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몰랐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 대단한 이집트 왕보다 천 배 만 배 더 대단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집트 왕이든 누구든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항하면 돌아오는 것은 고생이고 고통이고 더 당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깨지고 터지고 망하고 죽는 것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떤 사람도 어떤 신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들을 챙기기 시작하시면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어떤 사람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하늘의 천사, 악마라도 막을 수 없습니다. 신자들은 겁낼 것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평소에는 없는 듯이, 아무 힘도 없는 듯이 가만히 계십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일어서기만 하면 이 세상의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한 번 일어서면 무섭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대항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건드리는 사람도 가만두지 않습니다. 다 엎어버립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 힘든 세상을 다 여러분의 힘으로 살려고 하지 마십시오. 최선다해 노력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여러분이 모든 힘을 다해서 애쓰는 그것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아주 작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은 없던 것도 있게 하실 수 있고, 있던 것도 없게 하실 수 있습니다. 쓰디쓴 것을 얼마든지 달게 만드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 십니다. 초라한 인생, 보잘것없는 인생, 도저히 사람 될 것 같지 않은 사람을 얼마든지 멋진 인생으로, 정말로 괜찮은 사람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불행한 가정, 시끄럽기만 한 가정, 늘 다투는, 가망 없고 희망 없고 소망이 없는 가정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평화의 가정, 행복의 가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아무것 없던 가정을 얼마든지 풍요한 가정으로 만드실 수 있 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행은 이 하나님을 몰랐던 것입니다. 내 하나님, 우리 하나님이 이런 하나님이라는 것을 몰랐 던 이것이 불행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알지 못하던 그 하나님을 모세는 제대로 알았습니다. 우리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계시는 한 나는, 우리는 아무것도 겁낼 것 없다, 걱정할 것이 없다. 전쟁이 일어나 든지 재앙이 일어나든지 세상 사람들 모두가 벌벌 떠는 일이 생겨도 우리는 아무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을 모세가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세에게 고민이 있었습니다. 자기는 아는데 백성들이 모르는 것입니다. ‘내 딸’이 모르고 ‘내 아들’ 이 모르는 것이 모세에게 큰 고민이었 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것을 제대로 가르칠 것인지 고민하던 차에 마침 기회가 왔습니다. 아말렉이 쳐들어온 것입니다. 백성들이 온갖 걱정을 할 때 모세는 빙그레 웃으면서 준비했습니다.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전쟁의 최고사령관은 모세였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최고사령관이 앞서서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나가지 않습니다. 부하 중 한 사람 여호수아를 시켜서 전쟁에 앞서게 했습니다. 모세는 지도자들과 함께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들은 거기서 기도했습니다. 백성들이 다보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손이 올라가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겼습니다. 피곤해서 손이 내려가니 졌습니다. 모세와 같이 갔던 사람들이 모세의 손을 들어 올리자 이스라엘이 이겼습니다. 억지로라도 한손이라도 올라가서 기도하니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손이 내려가니 졌습니다.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열심히 사십시오. 그러나 진짜 전쟁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이 할일은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기도 외는 방법이 없느니라.’ 정말로 그렇습니다. 기도 외는 방법이 없습니다. 길은, 승리는 기도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싸울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싸우시고 전쟁할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전쟁하십니다. 여러분이 할것은 기도입니다.♥
<생각해봅시다>
1. 요즘 내 힘만으로는 도저히 해결하기 힘들고 막막하게 느껴지는 내 삶의 아말렉(문제)은 무엇인가요?
2. 내 삶의 아멜렉을 만났을 때, 나는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백성들'에 가까운가요, 아니면 하나님을 의지하며 먼저 기도하는 '모세'에 가까운가요?
3. 걱정이 밀려올 때 기도를 먼저 선택하기 위해, 이번 주에 내가 즉각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기도의 방법(예: 일어나자 마자 3분 기도, 잠들기 전 3분 기도 등)'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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