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초대
‘매여있는 삶에서 자유케 되십시오.’
요한복음 8:31~36
자유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권리이며, 하나님은 우리가 이 자유 안에서 마음껏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로봇이나 꼭두각시처럼 창조하지 않으셨고, 우리를 억지로 강제하지도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자유가 박탈된 선택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어디에도 메이지 않고 자유할 때 가장 강하고 당당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우리를 자유로운 존재로 지으시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지만 우리는 그 자유를 다 잃어버리고 무엇엔가 매이고 속박당하는 삶을 삽니다. 돈에 매여있는 사람은 돈 앞에서 꼼짝을 못 합니다. 명예나 성공에 매여있는 사람은 그 자리로 올라가지 못할까봐 주변 눈치를 보며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남의 인정과 칭찬에 매여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자유함입니다.
오늘 본문 32절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겠다고 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으셨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 자유라는 단어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자유는 누구의 종이 되었거나 어디에 갇힌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인데, 나는 누구의 종도 아니고 갇히지도 않았는데 왜 내게 자유가 필요한지 그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34절의 말씀을 통하여 자유에 대해 해석해 주십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그들은 육적으로는 종이 아니었지만 영적으로는 죄에 매여 자신들의 욕심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그것을 끊어내는 것이 진리이고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죄는 우리의 삶을 메이게 합니다. 우리는 보통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다 하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유를 누리다가 욕망에 빠지고, 음란, 도박, 게임 등에 중독되어 죄의 노예가 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매인 사람들은 그것이 내 인생의 주도권을 쥐고, 통제하고 있는 줄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죄는 정말 무섭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다 어느새 우리 삶의 주인 행세를 합니다. 더 무서운 것은 나중에는 그 죄를 끊고 싶어도 끊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죄는 결국 우리를 자신의 노예로 전락시켜 버립니다.
우리를 매이게 하는 또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이 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요. 가난해지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자녀가 잘못되는 것, 내 계획과 사업이 실패하는 것, 사람들의 인정과 평가 등 우리 삶에는 정말 많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하여 좋은 직업을 가져보고, 돈을 쌓아 보기도 하고, 인맥도 넓혀 보며 분주하게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끝까지 우리를 쫓아옵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런 죄와 두려움의 매임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유롭게 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을 예수님은 3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우리가 쌓은 재물이, 돈과 성공과 명예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권세를 가지신 그 아들. 진리의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을 하십니다.
‘삶이 뜻대로 안 될 때’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는 우리 인생의 두려움에 대해서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두려움이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헤쳐나가려 하고 있다는 경고등이다.”
또, 고린도후서 1장에서는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두려운 상황이 계속해서 우리에게 밀려오는 까닭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자기를 의지하여서 이 문제 해결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찾아오고, 자기를 의지하여서 이 두려움에서 벗어났는데 또 다시 두려움이 찾아오는 까닭은 더 이상 자신의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하나님의 사인이라는 것이지요. 즉 우리가 무엇인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지금 우리는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마을에 들어가셔서 삭개오를 만나셨습니다. 성경은 그를 부자라고 소개합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었고, 그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가난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리가 되어 누구보다도 열심히 그 일을 했고, 결국 세리장이라는 그 분야의 최고가 됩니다. 그런데 그의 삶이 그걸로 완전해졌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를 또 죄인이라고도 소개 합니다. 그는 수많은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죄인이었던 세리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돈과 성공으로 지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외로움이라는 또 다른 두려움이 그의 삶에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 그를 예수님께서 찾아가십니다. 예수님은 그의 마음을 만져 주시며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고, 아무도 함께 밥을 먹으려 하지 않았던 그와 식사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따뜻함, 예수님의 그 진리가 점점 삭개오의 마음 가운데 스며들게 됩니다. 그렇게 삭개오가 충만하게 예수님을 만났더니 놀라운 변화가 생겨납니다. 그를 강하게 옭아매고 있었던 돈의 매임이 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후에 삭개오는 “내 돈의 절반을 떼어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가 돈의 매임에서 자유케 되자 그를 통하여 주변에 수많은 사람이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유의 힘이고, 진리의 힘이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만나고자 하시는 정말 중요한 이유입니다.
누가복음 12장 4절과 5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놓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루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우리가 누구를 두려워 해야 하는지 분별하게 해주는 것이 진짜 진리입니다. 지금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가난이 두려우십니까? 목숨을 잃을까 두려우십니까? 실패가 두렵습니까?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습니까? 거기에서 자유롭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두렵게 하는 존재가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로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주님의 사랑에 흠뻑 젖고, 주님의 권세와 약속을 다시 한번 더 분명히 확인하고, 주님의 품 안에 들어가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자유와 평안에 우리의 삶을 내어 맡길 때, 우리는 우리를 옭아매고 있던 모든 두려움에서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분당소망교회 모든 성도가 그렇게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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